임신하고 5개월이 넘어가면서 슬슬 배가 나오니까 기존에 입던 잠옷이 뒤척이면서 배가 낑기고 불편해져서 백화점에 입점한 모든 속옷 브랜드에 가서 예쁘면서도 편한 잠옷을 찾았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온라인에서 잠옷을 찾다가 허비쉬를 처음 알게 됐습니다. 가격대가 다소 높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백화점 이너웨어 브랜드 금액에 비하면 적정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일 밤마다 입는 내 몸에 닿는 옷이면 더 좋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만삭이라 배가 제법 나왔는데 양옆으로 굴러도 불편하지 않고 잘 입고 있어요! 저도, 남편도 만족도가 높아 첫 시아버지 생신을 맞이해서 부모님께도 세트로 보내드렸는데, 너무너무 좋아하세요 ㅎㅎ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웨어가 급부상했다고 하는데, 허비쉬는 정말 편하면서도 색감이 고급스럽고, 태가 나는 홈웨어여서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 잠깐 외출하는데 갈아입을 필요없이 부담스럽지도 않고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남녀 모두 가슴이 파여서 이게 자칫하면 후줄근? 해보여요. 허리 숙이면 속이 훤히 보이고, 겨울이라 그런지 목이 추워보이네요 ㅠㅠ 그리고 남녀 모두 하의 기장이 롱/숏으로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바지가 살짝 끌리는 점과 임산부라 가장 큰 사이즈를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많이 나와서 인지? 허리 고무줄이 다소 짱짱한 점이 아쉬워요. 사실 여성용 가슴 내장 캡도 선택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집에서 잠옷 안에 브래지어 따로 입는거 귀찮고 답답해서..) 출산하고 살 빠지면 작은 사이즈로 하나 더 구매하려고 해요^^ 예쁜 잠옷으로 집에 있을 때도 기분을 좋게 해주는 허비쉬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