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재택근무가 연장되면서 매일매일 집에만 있는 요즘이에요. 평소 꾸미고 다니는걸 좋아하는 제가, 출근을 하지 않으니까 일어나자 마자 대충 고양이 세수만하고,후질근한 잠옷 상태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는게 일상이었지요. 문득, 거울을 보는데 왠 좀비가...악!! 이건 진짜 너무 아니다 싶어서, 홈웨어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물론 예쁘고 귀엽고 저렴한 다른 제품들도 많이 봤는데 확 마음에 꽂히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 SNS에서 허비쉬의 이 벨커프스 파자마세트를 입은 외국인 언니를 보고, 한눈에 뿅뿅 반해버렸어요. 금액이 사실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차원이 다른 디자인과 퀄리티만 보고 구매했어요. 이틀만에 받아보았는데 패키지가 너무 고급스러운 거에요. 다가오는 설연휴나 어버이날, 친구생일 선물로 주기에도 너무 좋을것 같구요. 1벌만 구입했더니 세탁해버리니 다시 좀비모드로 돌아가버리는거 잖아요. 그건 안되죠!! 그래서 추가로 4세트 구매했어요. 여벌잠옷 제꺼랑 엄마,이모,친구 선물용^^ 아무튼... 제 키가 162/49 인데 FREE 사이즈가 정말 딱 맞아요. 기장이며 팔소매며 어느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소재는 말해 뭐하나요 입이 아픕니다. 부들부들하고 몸에 착착 감기면서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걸치고만 있어도 삶의질이 이렇게 달라질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다만 애지중지 아껴서 입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힛 강력추천합니다. 1벌 노노 최소 2벌 사셔야 합니다!!! .